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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집] 아프리카 파워

지난날 아프리카 경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 아프리카를 경제의 대상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은 기아와 가난이라는 선입견에 가로막혀 아프리카를 오직 구호와 원조의 대륙으로 인식해왔을 것이다. 그런데 3월에 쏟아진 아프리카 관련 기사들의 제목이 심상치가 않다. '마지막 신흥 시장', '성장 가속도', '우린 아프리카로 간다' 등 누런 흙먼지가 이는 황무지나 비쩍 마른 몸에 배만 불룩한 모습으로 엄마에게 몸을 맡긴 아이들과 같은 그간의 클리셰는 찾아볼 수 없다. 선진국 수준의 경제 성장률, 국내외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러시,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관세청 발표 등 아프리카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이제,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흙 ..
지난날 아프리카 경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 아프리카를 경제의 대상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은 기아와 가난이라는 선입견에 가로막혀 아프리카를 오직 구호와 원조의 대륙으로 인식해왔을 것이다. 그런데 3월에 쏟아진 아프리카 관련 기사들의 제목이 심상치가 않다.

'마지막 신흥 시장', '성장 가속도', '우린 아프리카로 간다' 등 누런 흙먼지가 이는 황무지나 비쩍 마른 몸에 배만 불룩한 모습으로 엄마에게 몸을 맡긴 아이들과 같은 그간의 클리셰는 찾아볼 수 없다. 선진국 수준의 경제 성장률, 국내외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러시,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관세청 발표 등 아프리카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이제,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흙 속에 감추어져 있던 검은 진주, 아프리카를 마지막 경제 블루 오션으로 각인시켜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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